일상10 합정동_0920 가을이 다가오니 빛의 온도가 바뀐것 같다. 2022. 9. 20. 장염으로 고생하는 주말(역곡 케이키야) 아무래도 식중독이 맞는 것 같다. 일주일 째 속이 나아지지 않아 건강염려와 더불어 우울감이 생긴다. 이럴 때 마을을 한 바퀴 돌아보았다. 울적해질 때 움직이는게 나을 것 같으나 운동을 가기는 몸이 따르지 않아서이다. 내가 좋아하는 신동랩이다. 이곳은 역곡의 보석과도 같은 곳이다. 아마 속이 괜찮았으면 늦은 점심겸 하이볼과 덮밥을 먹었을 것이다. 빨간간판 케이크집 새련된 기와집의 이 카페는 역곡시장을 지나 한적한 곳에 위치해 있다. 실내또한 아기자기 하다. 우디한 디자인이라 마음이 편해진다. 느끼하지 않지만 중후한 느낌의 크림 아쉽게도 딸기철이 아니라 생딸기 케이크를 먹을 수는 없었지만 이에 뒤지지 않은 베이커리가 준비되어 있었다. 2022. 9. 18.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