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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HP's 이야기

일상10

점심시간 옥상1018(M 50mm F1.7) 렌즈도 샀겠다 점심시간을 반납하고 회사 옥상에 올라 사진을 찍었다. 약간 투명하고 물빠진 색감이다. 올린것중 일부는 보정 및 크롭 했다. 2022. 10. 18.
추사 40(술담화 월 구독주) 이제부터 절주 하기로 하여 술담화 증류주 월 구독을 하였다. 술을 줄이기위해 술을 구매한게 이상하긴 하지만 일단 한달동안 이 술만 먹고 지내기로 하였다. 물론 결제 할 때만 하여도 '이제 처음처럼은 안녕'이라고 생각했으나 2주만에 두병을 비웠다.... 1. 구성 및 외관 1.1. 박스 깔끔하게 생긴 박스에 담겨져 온다. 앞에 한일(一)자가 그려진 것 같으나 두 병들어있다. 박스가 이쁘니 기대가 되었다. 생각해보니 전통주 하면 항상 단청, 하회탈 같은게 그려져있는데 이런 디자인이 오히려 대중적인 것 같다. 1.2. 병 박스를 살살 열어보면 아래와 같이 두병이 들어있다. 왼쪽이 추사 40 증류주이고 오른쪽이 추사 40 브랜디이다. 술마다 안내 카드가 들어있으나 설명서를 잘 안읽다보니 잃어버렸다. 증류주는 보.. 2022. 10. 11.
배가 편안해지는 밀가루...(스위트브런치) 주말이다. 어제 4주만에 술을 마셔서 뭔가 건강한걸 먹지 않으면 죄책감이 들 것 같다. 그러나 완전 속세를 벗어난 음식은 먹고싶지 않아 집근처 소중한 브런치 카페를 갔다. 가톨릭대학교 앞 소중한 카페인 스위트브런치를 갔다. 이곳은 좀 신기한게 학교앞에 있는 카페라면 당연히 학생이 대부분일 것 같은데 막상 드시고 계신분들은 나이가 다소 있으신 로컬 여성분들이 많다. 로컬 남성으로 지난 10여년 간 잘 방문하지 않았으나 올해 이상하게 자주 간다. 아마 내가 점점 소화력이 떨어져서 맛은 있으나 자극적이지 않은 깨끗한 음식이 점점 좋아져서 그런것 같다. 10년간 역곡 지내며 가장 많이 변한건 내 건강인것 같아 서글프다..... 여기는 보기보다 오래 되었다. 아마 내가 학부 2학년때 생겼던 것 같다. 물론 옆옆집.. 2022. 10. 3.
인센스 홀더 집에서 지점토로 만들기 나는 인센스 홀더를 만들어서 사용한다. 지점토로 만드는 과정이 재법 재미있고 사서 쓰는 것 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재법 쓸만하다. 그런데 이전에 쓰던 것이 구멍이 막혀 새롭게 만들어 보았다. 일단 지점토를 주무르며 모양을 만들었다. 재가 떨어지는 거리를 계산하려고 스틱을 꽂아보며 만들었다. 뭔가 멋을 부리려 했는데 잘 안되어 손으로 문양을 만들어 보았다. 천천히 말려도 좋지만 성격이 급하여 에어프라이어기에 넣고 말렸다. 60도로 10분씩 총 3번 돌리니 색칠할만큼 말랐다. 안타깝게도 한쪽이 금이 갔다. 물을 살살 바르니 대충 붙었다. 똥손이라 색이 이상하게 칠해졌지만 그래도 맘에 든다 완성품! 남은 지점토로 몇가지를 더 만들어 보았다. 1) 산 2) 사과(?) 3) 케이크 2022. 9. 24.